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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저소득 재가 경증 장애인에 행복수당 지원

아산시, 저소득 재가 경증 장애인에 행복수당 지원

기사승인 2019. 06. 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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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사 전경
아산시청.
충남 아산시는 다음 달부터 저소득 재가 장애인 중 심하지 않은 장애인(기존 3급 및 4~6급)에게 장애행복수당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산시는 심한 장애(기존 1~2급 및 3급 중복)가 있는 중증장애인의 경우 장애인연금, 장애인 활동지원, 동절기 월동비, 중증여성장애인 육아보조수당,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저소득 심하지 않은 장애의 경우 장애수당 월 4만원만 수급 받고 있어 상대적인 박탈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아산시 등록장애인 1만5332명 중 심하지 않은 장애인은 1만2159명이며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으로 장애수당의 혜택을 받고 있는 대상자는 1820여명으로 대부분은 장애와 더불어 질병 등으로 소득이 없거나 취업이 어려워 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시는 장애로 인해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하고 장애인의 생활안정 지원 및 복지증진 도모를 위해 추가 예산을 편성해 7월부터 매월 20일 장애행복수당을 지급한다. 현재 장애수당을 받고 있는 대상자에게 추가로 지원되므로 별도 신청은 하지 않아도 된다.

전병관 시 경로장애인과장은 “장애행복수당은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아산시 장애인복지 특수시책으로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는 재가 경증장애인의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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