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디지털울산문화대전’ 편찬사업을 완료하고 다음달 1일부터 디지털울산문화대전 누리집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울산문화대전’ 편찬사업은 울산시와 5개 구군이 2016년 2월부터 올 6월까지 한국학중앙연구원과 함께 울산의 지리, 역사, 문화유산, 정치·경제·사회, 성씨·인물, 생활·민속, 삶의 이야기 등 9개 분야의 자료를 전자 백과사전으로 구축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에는 관련분야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해 울산지역의 지식정보 역량을 총 집결했다.
또한 이들 전문가들이 작성한 4만2000여 매의 원고를 토대로 총 9개 분야 5089개 항목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멀티미디어 자료(8426건)과 생활사 동영상(61편) 등 울산의 다양한 정보를 누리집으로 구축했다.
구축된 누리집은 올 3월부터 2개월간 전문가 및 학생·교사 검토단 및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점검을 거쳐 완벽을 기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울산의 문화유산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하게 구축된 울산 관련 콘텐츠를 활용하면 교육·연구 및 문화·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