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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 저염 전통발효식품 개발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 저염 전통발효식품 개발

기사승인 2019. 06. 2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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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자원 활용해 기능성 김치 등 연구 추진
전남도
왼쪽부터 이주형 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 실장, 신삼식 전남식품산업연구센터터장, 천정자 장흥식품 대표, 이박 복내마을 행대표가 25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전남생물산업진흥원.
(재)전남생물산업진흥원 식품산업연구센터가 전남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저염 전통발효식품 개발에 나섰다.

식품산업연구센터는 사회경제적기업인 ㈜장흥식품, 강진된장영농조합법인, 보성 복내마을영농조합법인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남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저염 전통발효식품 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커뮤니티비즈니스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남도 예산이 매칭돼 사회경제적기업의 생산 제품에 대한 품질 향상과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이다.

식품산업연구센터는 장흥의 특산물인 표고버섯과 강진의 특산물인 귀리를 활용해 나트륨 함량이 낮고 기능성이 있는 된장, 보성의 특산물인 녹차를 활용한 기능성 김치 등 전통발효식품 개발을 목표로 추진한다.

특히 고염성 식품은 위암, 골다공증, 고혈압, 신장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저염성 된장과 기능성 김치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전남의 발효식품산업이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양은주 식품산업연구센터 박사는 “농업과 식품산업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전남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식품 개발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식품 소비 트렌드에 부합한 전통발효식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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