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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한국과장에 커윈 주한미대사관 총영사 내정

미 국무부 한국과장에 커윈 주한미대사관 총영사 내정

기사승인 2019. 06. 2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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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모토 현 한국과장 후임
스틸웰 동아태 차관보 부임 이어 국무부 한반도 라인업 재정비
야마모토 한국과장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에 앤절라 커윈(여) 주한 미국대사관 총영사가 내정된 것으로 26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커윈 총영사는 현 조이 야마모토 과장의 후임이 된다. 사진은 야마모토 과장이 지난 24일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공동 주최한 ‘한미 전략포럼’ 행사에서 참석하고 있는 모습./사진=워싱턴 D.C.=하만주 특파원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에 앤절라 커윈(여) 주한 미국대사관 총영사가 내정된 것으로 26일(현지시간) 알려졌다.

워싱턴 외교가에 따르면 현 조이 야마모토(여) 한국과장의 후임으로 커윈 총영사가 부임한다.

외교소식통은 “통상적인 인사에 따른 것으로 특별한 배경은 없는 거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다른 외교소식통은 야마모토 한국과장에 대해 “국무부에서 은퇴하는 거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커윈 총영사는 멕시코내 총영사관을 거쳐 2017년 주한 미 대사관으로 자리를 옮겨 총영사로 승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계 미국인인 야마모토 과장은 주한 미국대사관에서 경제 담당 공사참사관으로 근무한 한국통이자 경제통으로 지난해 9월 한국·일본 담당 동아태 부차관보 및 대북정책 특별대표 대행을 겸해오다가 북한을 담당하는 부차관보 대행으로 자리를 옮긴 마크 램버트 전 과장 후임으로 일해왔다.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지난 13일 상원 인준 절차 완료로 부임했고, 한국 담당 실무책임자도 새로 기용되면서 국무부 내 한반도 라인업이 재정비됐다.

국무부의 한반도 관련 업무는 스틸웰 차관보에 더해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와 알렉스 웡 대북특별 부대표 겸 북한 담당 부차관보, 마크 내퍼 한국·일본 담당 동아태 부차관보, 램버트 대북 특사 등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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