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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대규모 릴레이 헌혈…이재민 구호에도 3억여원 출연

농협, 대규모 릴레이 헌혈…이재민 구호에도 3억여원 출연

기사승인 2019. 06. 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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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릴레이로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농협 직원들./사진=고미정
농협 임·직원 10만명이 릴레이 헌혈에 나섰다.

대한적십자사는 농협중앙회 본사 및 전국 16개 거점에서 지역본부·인근 영업소 임·직원들이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단체 헌혈 참여가 어려운 지역 사업자 종사자들은 전국 137개 헌혈의 집을 개별 방문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회사 차원에서 외출(휴게) 시간을 보장하는 등 직원들에게 헌혈을 적극 독려해 이뤄졌다. 이 같은 농협의 헌혈 캠페인은 중장년 헌혈 문화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협은 재난 이재민 구호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3억1000만원을 출연, 이동급식차량 2대와 구호키트 25대를 제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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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최다 헌혈 직원 백병인 차장에게 시상하고 있는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 /사진 고미정
한편 우리나라의 헌혈율은 5.6%로 주요 선진국 대비 국민헌혈율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총 헌혈건수는 288만3270건으로, 이 가운데 197만3254건이 10~20대의 헌혈에 해당돼 전체 헌혈건수의 6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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