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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정

구리시,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정

기사승인 2019. 06. 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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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육아, 가사 등으로 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 기회 확대 서비스제공
구리시청
구리시청사 전경
경기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오는 30일자로 울산 북구, 경북 영주와 함께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종합취업지원서비스를 ONE-STOP으로 제공하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새일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사업별로 국비 100~50%, 도비 25%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되며, 연간 총 3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그동안 취업상담실 운영으로 취업상담만 했지만 새일센터 지정으로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직업능력개발 및 재취업을 지원해 구리시 여성들이 당당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여성맞춤 취업지원기관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새일센터는 단순한 취업 알선이 아니라 취업 준비와 유지 관리 서비스도 제공함으로써 여성들이 경력 단절 상황을 재차 겪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한 기관이다.

시에 따르면 구리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 자리를 잡은 구리새일센터는 결혼이나 임신,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직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 취업 지원 업무를 수행한다.

8월까지는 취업 상담만 가능하며, 직업상담사 추가 채용, 프로그램 운영 준비 등을 마치고 오는 9월에는 정상 운영될 계획이라고 한다.

안승남 시장은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은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일과 가정 양립 실천을 위한 핵심과제인 만큼 취업한 여성들이 다시 경력단절을 겪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직업훈련교육 등 맞춤형 취업지원 시스템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구리시청사 옆에 건립중인 ‘구리시 여성회관’이 2021년에 완공되면 새일센터를 이전해 여성 취업·창업을 위한 교육·문화·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고, 여성들의 취업지원체계와 직업교육훈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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