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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해군 2함대, 해군-해경 합동 항공구조훈련으로 팀워크 UP

평택 해군 2함대, 해군-해경 합동 항공구조훈련으로 팀워크 UP

기사승인 2019. 06. 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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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 합동 항공구조 능력 향상 위한 모의 항공구조훈련
평택 해군 2함대, 해경 합동 항공구조훈련 팀워크 UP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구조대(해경구조대)와 함께 합동 모의 항공구조훈련을 하고 있는 해군 제2함대사령부 구조작전중대 대원들
해군 제2함대사령부(이하 2함대) 구조작전중대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부대 내 청해관(수영장)에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구조대(해경구조대)와 함께 합동 모의 항공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해군과 해경 간 팀워크를 형성하고 구조대원들 간 다양한 실전 경험과 훈련 노하우를 공유하며 해상 재난 및 조난사고 발생 시 대응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2함대 구조작전중대원과 해경구조대원 등 항공구조·응급구조·안전통제 전문요원 40여 명이 참가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인명구조 장비 운용법, 익수자 전후방 수하접근 및 구조현장 투입법 등을 반복 숙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해군과 해경이 2인 1조를 이뤄 익수자 접근 및 패스트로프를 이용한 투입 절차를 집중적으로 익혔다.

2함대 구조작전중대는 그동안 쌓아온 실전 노하우를 해경구조대에게 자세하게 전수했다. 해경구조대도 뜨거운 배움의 의지로 교육·훈련에 임했다. 훈련을 통해 해상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해군과 해경의 신속·정확한 대응능력이 강화됐다.

훈련을 주관한 2함대 구조작전중대장 유동호 대위는 “이번 훈련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구조임무를 위한 해군-해경 간 팀워크가 강화됐다”면서 “각종 재난·긴급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실전적 구조훈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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