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대학 창업 현장 방문한 이해찬 “교육과 산업은 한 몸”

대학 창업 현장 방문한 이해찬 “교육과 산업은 한 몸”

기사승인 2019. 06. 27. 13:01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190627130053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오른쪽)가 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국제관에서 캠퍼스타운 창업 팀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엑스가라지(X-Garage)’ 시설을 둘러본 후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왼쪽은 박원순 서울시장./연합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청년 창업 현장을 찾아 “교육과 산업은 결국 한 몸”이라며 “창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중에 결국 성공해 사업을 정착시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이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 고려대 캠퍼스타운의 창업스튜디오7호점에서 청년 창업가들과 만났다.

이 대표는 “오늘 이곳에 와보니 안암 실리콘밸리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며 “좋은 성공모델을 만들어 다른 지역에도 이를 확산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대표는 “대학이 시설을 제공하고 시가 지원을 하는 새로운 형태의 정책이 잘 발전하고 있는 것 같다”며 “캠퍼스타운이 활성화되도록 당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 시장은 “대학이 지역 사회와 분리돼 심지어는 술집과 옷가게, 일종의 환락가 비슷한 곳이었는데 창업촌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캠퍼스타운 사업의 취지”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앞으로 실리콘밸리 못지않은 캠퍼스타운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에서 특별한 관심을 갖고 부족한 예산 지원 등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이 대표는 청년 창업가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참석자들은 세무·회계 등 법률 지원과 부동산 산업 규제를 비롯해 각종 규제 정책 관련 내용을 청취할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