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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 마을, ‘시민참여 공모사업’ 13개 프로그램 선정…다음달부터 운영

돈의문박물관 마을, ‘시민참여 공모사업’ 13개 프로그램 선정…다음달부터 운영

기사승인 2019. 06. 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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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전경
돈의문박물관마을 전경/제공=서울시
서울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2019년 돈의문박물관마을 시민참여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진행하는 13개 문화행사를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근현대 100년, 기억의 보관소’라는 주제로 행사, 역사, 예술, 가꾸기 등 총 4개 부문에 대해 지난 5월 10일부터 31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총 23건의 사업이 접수돼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3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은 마을행사 7건, 마을역사 2건, 마을예술 2건, 마을가꾸기 2건이다.

마을행사 부문은 마을의 특색을 살린 국가기념일 등 시기별 맞춤 행사다. 각 사업기간 동안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마을역사 부문은 근현대 100년 서울 및 마을 인근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돈의문박물관마을의 역사에 대한 연구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은 흥미로운 체험은 물론 교육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마을예술 부문은 작가와 관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체험형 예술 전시가 2회 진행된다. 돈의문박물관마을 작가갤러리에서 오는 11월 26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마을 곳곳을 아름답게 꾸미는 ‘마을가꾸기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마을에 숨어있는 공간의 가치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돈의문박물관마을은 물론 인근의 주요 역사·문화시설들과 연계해 추진된다.

서영관 시 문화정책과장은 “돈의문박물관마을 시민참여 공모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직접 만드는 다양한 행사와 답사, 전시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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