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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로 하나되는 서울’…서울시·FC서울, 30일 ‘외국인 주민의 날’ 행사 개최

‘축구로 하나되는 서울’…서울시·FC서울, 30일 ‘외국인 주민의 날’ 행사 개최

기사승인 2019. 06. 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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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함께하는 외국인주민의 날_2
2018년 진행된 ‘FC서울과 함께하는 외국인주민의 날’ 행사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와 서울글로벌센터, FC서울이 내외국인이 함께 화합하는 어울림의 장을 만든다.

서울시는 이들 단체와 함께 오는 30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함께하는 외국인주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FC서울과 울산현대의 경기관람 뿐만 아니라 글로벌 콘서트, 세계 문화여행 등 다양한 부대행사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행사는 시와 FC서울이 다문화 가정 등 외국인 주민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경기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하고 내국인에게도 소통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2010년부터 진행됐다.

당일 경기에는 시가 초청한 서울 거주 다문화가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FC서울 유소년 축구단’에서 미래의 축구 유망주로 꿈을 키우고 있는 22명의 다문화가족 자녀가 글로벌 에스코트 키즈로 참가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문화가족 무료 초청 접수는 가까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글로벌빌리지센터, 글로벌센터, 외국인노동자센터,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외국인주민은 경기장에서 직접 경기 관람권과 시원한 음료를 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최승대 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에서 거주하는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축구로 하나 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FC서울은 현재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다문화·일반가정 자녀가 함께하는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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