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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명 규모 ‘성매매 의심 장부’ 발견…경찰 수사 나서

200여명 규모 ‘성매매 의심 장부’ 발견…경찰 수사 나서

기사승인 2019. 06. 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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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
서울 강남경찰서 전경./아시아투데이DB
불법 촬영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던 30대 남성에게서 성매매 고객 명단으로 의심되는 장부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30대 남성 A씨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불법 촬영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A씨를 조사하던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와 이동식기억장치(USB) 등에서 200여명의 개인정보와 날짜, 금액 등이 적힌 장부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 장부가 성 매수자 명단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조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장부에 있는 이들을 아직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며 “압수수색 영장이 나오면 인적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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