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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7월중 국고채 5조7000억원 경쟁입찰로 발행

정부, 7월중 국고채 5조7000억원 경쟁입찰로 발행

기사승인 2019. 06. 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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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달 총 5조7000억원 어치 국고채를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달 발행 국고채의 매출일·만기별 물량은 2일 3년물 1조1500억원, 9일 5년물 1조1500억원, 16일 10년물 1조3000억원, 23일 20년물 5000억원, 3일 30년물 1조6000억원이다.

경쟁입찰 당시의 최고 낙찰 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도 있다.

일단 일반인이 입찰 전날까지 국고채 전문딜러(PD)를 통해 응찰서를 제출하면 경쟁입찰 발행 예정 금액의 20%인 1조1400억원 범위 안에서 우선 배정한다.

PD는 경쟁입찰 낙찰금액의 5∼30% 내에서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안에 추가 인수할 수 있다.

스트립용 채권(원금과 이자가 분리)은 만기물별 최대 1600억원(10·30년물은 2100억원) 어치를 공급한다. 각 스트립 PD는 낙찰일 이후 3영업일 안에 최대 200억원 어치까지 인수할 수 있다.

물가연동 국고채는 PD별 1000억원의 10% 범위에서 10년물 입찰 당일 오후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그다음 날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일반인은 100억원(물가연동 국고채 발행예정금액의 10%) 내에서 10년물 입찰일 다음 날까지 PD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부는 만기 집중에 따른 차환 부담 완화를 위해 만기 도래 전 국고채를 내달 총 2조2000억원 규모로 두 차례에 걸쳐 매입한다.

국고채 교환은 20년물 경과 종목과 30년물 지표 종목 간, 물가채 경과 종목과 지표 종목 간 교환을 각각 1000억원씩 총 2000억원 규모로 두 차례 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번 달에는 국고채를 총 10조5470억원 어치 발행했다. 명목채는 10조5170억원, 물가채는 300억원 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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