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김상조, 국회 찾아 “경제토론회, 명칭·형식은 국회가 정하는 대로 따를 것”

김상조, 국회 찾아 “경제토론회, 명칭·형식은 국회가 정하는 대로 따를 것”

기사승인 2019. 06. 27. 17:20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인사말하는 김상조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왼쪽)이 27일 오후 국회로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를 예방,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김상조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은 27일 국회를 방문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를 예방했다.

특히 김 정책실장은 나경원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나 원내대표가 제안한) 경제토론회와 관련해 명칭이나 형식, 일정에 관해서는 국회에서 결정하는 대로 따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김 정책실장은 이인영 원내대표를 만나서도 “경제토론회 관련해서 이 원내대표가 지도력을 발휘해 잘 풀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김 정책실장은 “지금 한국경제가 처한 환경이 녹록치 않다”며 “단기적으로는 경기 하방 리스크가 커지고 장기적으로는 4차 산업혁명 물결 등 우리가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정책실장은 민주당을 향해서는 “민생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정부에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한국당을 향해서는 “야당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경제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대해 이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의 핵심요소인 공정경제, 혁신성장, 소득주도성장 이 세 가지를 모두 챙기는 그런 책임을 맡게됐는데 기대하겠다”며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좋은 파트너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현장을 가서 수치로 보면 경제 걱정이 많이 된다”며 “우리의 말을 다 야당의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 나라를 위한 충정이라 생각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