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한반도 비핵화 위해 대화 더욱 추동해야”

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한반도 비핵화 위해 대화 더욱 추동해야”

홍선미 기자 | 기사승인 2019. 06. 27. 18:38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G20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오사카 방문...첫 일정으로 한중정상회담
시 주석 방북결과 설명 등 한반도 문제 전략적 소통
한-중 정상회담<YONHAP NO-3669>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오사카 웨스틴호텔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하고 있다./연합뉴스.
오사카 홍선미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 정상급 포함 한·중 고위급 교류 활성화,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오후 일본 오사카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첫 공식 일정으로 시 주석이 묵고 있는 더 웨스틴 오사카 호텔에서 5시 37분부터 6시 17분까지 40분간 한·중 정상회담을 했다.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해서는 현재의 대화 프로세스를 더욱 추동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뤄진 시 주석의 방북 결과에 대해 상세 공유하는 등 한반도 문제에 대한 전략적 소통을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시 주석의 방북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계속적인 진전을 위해 중대한 시점에서 이루어짐으로써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 문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앞으로도 중국이 건설적인 기여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시 주석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의 노력과 남북관계 발전에 대해 변함없는 지지를 표명했다.

또 시 주석은 향후 한반도 정세 진전의 가속화를 위해 중국도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 정상회담 이후 한·중 양국이 외교·안보는 물론 의회·경제 분야에서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진행중인 가운데, 지난해 양국 간 교역과 투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양국 간 교류·협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함께 두 정상은 한·중 관계를 가일층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시 주석의 조기 방한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두 정상은 한·중 간 교류·협력 확대의 성과를 양국 국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경제·환경·문화·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두 정상은 양국 국민의 민생과 직결되는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 관련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중 환경협력 사업이 앞으로도 원활히 추진되어 나가기를 희망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은 두 정상간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면서 신뢰와 우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양국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한·중간 교류·협력 확대·심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5번째이며, 지난해 11월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이후 7개월 여 만이다.

이날 정상회담에는 한측에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경제수석, 고민정 대변인, 조한기 1부속비서관,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 박진규 통상비서관, 임기모 외교부 의전장, 강상욱 외교부 동북아국장 등이 배석했다.

중국측에서는 딩쉐샹 중앙정치국위원, 류허 국무원 부총리, 양제츠 중앙정치국 위원,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류쿤 재정부장, 종산 상무부장, 이강 인민은행장, 쿵쉬안유 주일중국대사, 친강 외교부 부부장 등이 함께했다.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댓글
기사 의견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