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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이, 의료기기서 새로운 먹거리 발굴…‘메디쉴드’로 승부

씨에스이, 의료기기서 새로운 먹거리 발굴…‘메디쉴드’로 승부

기사승인 2019. 07. 0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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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에스이
/제공=씨에스이
씨에스이
/제공=금융감독원
소형 모터 제조업체 씨에스이가 자체 의료기기 브랜드 ‘메디쉴드’를 새로운 먹거리로 선정하고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일자목(거북목) 질병(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이 최근 5년 간 188만명(2014년)에서 211만명(2018년)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50~60대 중장년층 환자수는 61만명에서 73만명으로 약 19% 늘어났다.

30일 씨에스이에 따르면 최근 5년 간 업체 매출은 245억원(2014년)에서 350억원(2018년)으로 42.86% 늘었다. 2016년 매출 354억원을 기록한 뒤 2년 간 350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씨에스이는 모바일기기 거북목 발생 증가 추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만큼 메디쉴드를 통해 매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씨에스이가 메디쉴드를 통해 내놓은 제품은 ‘CT-1000’이다. 이 제품은 전동식 공기주입장치를 장착한 목 견인기로 목 상태에 따라 공기의 압력을 조절할 수 있다. 5단계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진동 기능을 적용했고, 목이 긴 사람의 편의성을 고려했다.

거북목이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 노트북, 스마트폰 등을 사용할 때 목을 앞으로 뻗으며 머리를 숙이는 자세를 장시간 유지하는 데서 발생되는 만큼, 이 제품은 이용자 상태에 맞게 공기 주입의 정도를 맞춰 사용할 수 있다.

상단추가폼이 추가로 구성돼 있어 목이 긴 이용자도 사용할 수 있고 물 세척이 가능하다. 롯데, 현대백화점 주요 매장 및 온라인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씨에스이 관계자는 “온종일 잘못된 자세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직장인·학생이 늘면서 목과 어깨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메디쉴드 목 견인기는 목과 어깨의 통증을 완화해줘 추간판탈출증, 퇴행성협착증, 일자목, 거북목 등 목 관련 질환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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