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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관리기·의류건조기, 3년내 사고싶은 생활가전 1~2위

의류관리기·의류건조기, 3년내 사고싶은 생활가전 1~2위

기사승인 2019. 07. 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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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가전 트렌드 2019]
오픈서베이 전국 성인 1600명 모바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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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관리기와 의류건조기가 소비자들이 3년 내 구매하고 싶은 생활가전 1~2위에 올랐다. 의류관리기는 옷에 스팀을 분사해 구김을 펴주는 제품이다. 외부에서 묻은 미세먼지도 털어낸다. 의류건조기는 빨래를 마친 젖은 옷을 말리는 데 쓴다. 빨랫감을 널고 걷어야 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두 제품 모두 지난해부터 판매량이 급성장한 ‘대세 가전’으로 손꼽힌다.

1일 시장조사업체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생활 건강 가전 트렌드 리포트 2019’를 살펴보면, 향후 3년 내 의류관리기와 의류건조기 구매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각각 34.4%, 32.8%로 나타났다. 3위는 안마의자(30%), 4위는 음식물 쓰레기처리기(26.3%), 5위는 무선청소기(25.6%)였다.

응답자들이 의류관리기, (의류)건조기, 안마의자,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무선청소기, 공기청정기 등 19개 가전 가운데 구매의향이 있는 제품을 복수로 고른 결과다. 향후 3년 내 구매하려는 생활가전은 평균 3.3대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20~59세 남녀 16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오베이’로 진행됐다.

의류건조기는 최근 3년 새 급격히 성장한 대표적인 가전이다. 리포트에서도 의류건조기의 최초 사용 시기는 2017~2019년에 집중됐다. 2017년 의류건조기를 처음 사용해 봤다는 응답자는 19%에 불과했지만, 2018년 49%로 급증했다. 올해 의류건조기를 가정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응답자는 27%였다.

의류관리기 역시 지난해부터 급격히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 내 의류관리기 최초 사용 시기는 지난해 39%, 올해는 35%였다. 2016년 이전을 선택한 응답자는 6%밖에 되지 않았다. 의류관리기를 사용한다고 답한 이들의 55%는 드레스룸과 옷방에 의류관리기를 비치했고, 거실은 23%로 나타났다. 가정 내 의류관리기 사용 대수는 1대가 91%로 가장 많았고, 2대 이상도 9%나 됐다.

한편, 생활가전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연령은 30대로 평균 7.1대를 보유했다. 전체 평균인 6.6대보다 약 1대 더 많았다. 가전제품 보유 순위 1~5위는 에어컨, 전기레인지, 공기청정기, 정수기, 무선청소기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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