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 재일 금강학교 이사장 선임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 재일 금강학교 이사장 선임

기사승인 2019. 07. 03. 10:19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사진자료] 최윤 회장, 금강학교 이사장 선임
금강학교 이사장 선임 직후, 아프로서비스그룹 최윤 회장(왼쪽)과 금강학교 조영길 전 이사장(오른쪽)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제공 =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은 모기업 아프로서비스그룹 최윤 회장이 지난달 말 일본 오사카 소재 학교법인 금강학원(이하 금강학교)의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2대 신임 이사장에 선임됐다고 3일 밝혔다. 최윤 회장은 현재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금강학교는 재일동포 1세들이 차세대들에게 한국문화 및 민족교육을 전파하겠다는 취지로 1946년 설립한 세계 최초의 한국학교다. 금강학교는 1961년 대한민국 정부 최초로 인가 받은 해외 한국학교로, 1985년에는 일본정부에서도 정규학교로 승인 받았다. 현재 이 곳에는 200여명의 재일동포 및 일본 초중고교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최 회장은 “일본 한국학교의 경쟁력 있는 교육은 재일 동포사회를 탄탄하게 만들고 나아가 조국인 한국의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인재 육성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며 “향후 금강학교가 일본사회를 넘어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는 ‘코리안인터내셔널스쿨(한국국제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02년에 설립된 OK배정장학재단은 2009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후원사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OK배정장학재단과 인연을 맺은 재외동포 사회는 일본부터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몽골에 이르기까지 약 13개국에 이른다. 현재까지 OK배정장학재단이 국내외 장학사업 등으로 사용한 후원금은 약 140억원, 그 중 해외동포를 위해 지원된 금액은 약 23억원 정도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