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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YG 마약 의혹’ 제기 공익제보자 법률대리인 면담…“향후 수사 협조 요청”

검찰, ‘YG 마약 의혹’ 제기 공익제보자 법률대리인 면담…“향후 수사 협조 요청”

기사승인 2019. 07. 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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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2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의 마약 구매, 양현석 전 YG 대표의 사건 은폐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공익제보자를 대리한 변호사를 불러 면담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김태권 부장검사)는 지난 2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이첩한 ‘연예인 비아이(본명 김한빈·23) 마약 의혹’을 제보한 A씨의 법률대리인 방정현 변호사를 불러 면담했다고 3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3자인 방 변호사를 불러 향후 수사에 잘 협조해 달라는 취지의 면담을 했다”며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만큼 우선 경찰의 수사를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A씨를 대리해 권익위에 공익신고한 방 변호사는 비아이가 신종 마약을 투약하고 양 전 대표가 이를 알린 제보자를 협박했으며 YG 측이 경찰과 유착해 사건이 덮인 것으로 보인다는 취지의 내용을 제보했다. 해당 의혹에 대해서는 현재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수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최근 양 전 대표는 해외 투자자들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6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양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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