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광음향분광법(PAS)을 기반으로 한 초소형 CO2 센서 ‘XENSIV™ PAS210’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 센서는 고감도 MEMS(마이크로 전자기계시스템) 마이크로폰을 감지기로 사용됐다. 업체는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 공기 청정기 등 실내 공기질 측정 IoT(사물인터넷) 디바이스에 사용하기에 적합하고 CO2 센싱 애플리케이션의 저비용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중의 다른 CO2 센서 대비 제품에서 실장 공간을 75% 이상 절약할 수 있게 해주고, 단순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해 소량 또는 대량 애플리케이션 모두 빠르게 통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센서의 CO2 측정 능력은 ±30ppm 또는 ±3% 정확도로 0ppm부터 1만ppm까지 측정가능하고, 펄스 모드 작동 시 센서 수명은 약 10년이다. 이 센서의 엔지니어링 샘플은 오는 2020년 상반기에, 양산은 같은 해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PPM은 100만분의 1을 나타내는 단위로, 대기중의 이산화탄소 농도 100ppm의 경우 0.01%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