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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시 내돈으로 낼까?보험처리할까?

교통사고시 내돈으로 낼까?보험처리할까?

기사승인 2019. 07. 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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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보험처리 할까말까 서비스' 유용
3년간 갱신보험료 미리 계산해 보여줘
#A씨는 후진으로 주차하다가 운전석 쪽 기둥을 미처 못보고 그대로 들어가는 바람에 사이드 미러를 깨 먹었다. 내려서 확인해보니 사이드 미러가 잘려 나갔고 조수석 휀다 쪽도 찌그러졌다. 카센터에 예상 수리 비용을 확인해보니 공임 포함 50만원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A씨는 보험처리를 해야할지 말지 고민이다.

이처럼 교통사고시 보험료 할증으로 인해 보험처리를 할지 본인의 돈으로 처리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하면 사고 기록이 남게되고 추후 보험을 갱신할때 보험료가 할증이 된다. 당장 지급 받을 보험금보다 곧 인상될 보험료 금액이 더 크다면 종합적으로 손해가 돼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험처리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또 사고처리 시 자기부담금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

자기부담금 20%에 할증기준금액 200만원으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한 A씨의 경우 수리비를 보험으로 처리한다고 해도 물적사고 할증기준금액을 초과하지 않기 때문에 보험료가 오르지 않는다. 문제는 3년동안 무사고로 인한 할인을 받지 못하고 3년간 발생한 사고 건수에 따른 할증이 된다는 점이다. 3년 무사고시 보험료는 약 9~17%가 할인된다. A씨는 최저 자기부담금이 20만원이기 때문에 보험사에서 보상받을 수 있는 금액은 30만원뿐이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씨 같은 고객에게 사고 발생시 보험처리하는 것이 유리한지 불리한지를 판단해 주는 ‘보험처리 할까말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입력한 사고처리 비용을 감안해 향후 3년간 갱신보험료를 미리 계산해 보여준다.

간단한 사고정보를 입력하면 보험처리 했을 경우와 하지 않았을 경우 향후 3년간 늘어날 보험료를 비교해 보험처리 여부 의견을 제시해준다.

먼저 본인부담시 3년간 갱신보험료가 보험처리시 3년간 갱신보험료보다 크면 보험처리를 하는것이 유리하다. 반대로 보험처리시 3년간 갱신보험료가 크면 본인이 부담하는 것이 좋다.

이 서비스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이라면 삼성화재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며 보험계약자의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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