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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2회 ‘시민학습 온라인 아카이브’ 전시

서울시, 제2회 ‘시민학습 온라인 아카이브’ 전시

기사승인 2019. 07. 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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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의 학습 기록과 자료
서울기록원 디지털 아카이브 온라인 컬렉션에서 누구나 관람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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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시민의 배움과 성장을 보여주는 다양한 기록물을 담은 ‘제2회 시민학습 온라인 아카이브 전시’를 서울기록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모두가 함께 배우는 도시, 서울’이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현대사에서 학습의 소외계층이었던 △여성 △장애인 △노인 △아동·청소년의 다양한 시민학습 현장 기록물을 살펴볼 수 있다.

먼저 ‘여성의 삶을 풍요롭게’ 섹션은 근대 이후 여성들이 인권보장과 사회·경제적 지위 확립을 위해 여성 스스로의 삶을 고찰하고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시키기 위해 노력한 학습 기록물로 구성됐다.

‘장애라는 벽을 넘어’ 섹션에서는 장애로 인해 학습에서 소외된 이들이 문해교육, 직업능력 향상교육, 인권교육 등 평생학습에 참여하며 학습 기회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00세 시대를 사는 지혜’와 ‘울타리 밖의 울타리’는 각각 노인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섹션이다. 이 섹션에서는 노년기를 쇠퇴하는 시기가 아닌 성장의 시기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학습에 임하는 노인들의 모습뿐만 아니라 1960년대 이후 아동·청소년들의 교육 활동 기록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시민학습의 역사가 짧지 않음을 현장의 기록을 통해 재확인하고 배움과 성장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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