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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물류로봇 분야 유망기업 ‘시스콘엔지니어링’ 유치...로봇랜드 입주율 93%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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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물류로봇 분야 유망기업 ‘시스콘엔지니어링’ 유치...로봇랜드 입주율 93% 달성

박은영 기자 | 기사승인 2019. 07. 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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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타워
인천 청라 ‘로봇타워’ 전경/제공=인천시
인천 박은영 기자 = 물류로봇 분야 유망 로봇기업인 ㈜시스콘엔지니어링이 ‘인천 로봇랜드 로봇R&D센터’에 둥지를 틀었다.

인천시는 최근 ㈜시스콘엔지니어링의 본사와 연구소를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인천 로봇랜드 로봇R&D센터’에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입주한 ㈜시스콘엔지니어링은 2013년 11월 설립돼 약 100억원(2018년 기준)의 매출실적을 거두고 있는 견실한 중소기업이다.

현재 스마트팩토리 내 로봇시스템과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을 개발하는 로봇분야 유망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스콘엔지니어링은 로봇랜드 내 로봇R&D센터 4층 전체 약 986.43㎡를 사용하며 본사 사무실과 로봇연구소, 그리고 일부를 물류로봇 자율주행 테스트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그동안 이 회사의 본사는 서울에, 연구소는 경기 고양시에 있었다.

정만채 ㈜시스콘엔지니어링 공동대표는 “인천은 공항과 항만, 산업단지 내 물류시설 등 물류 환경이 국내에서 가장 우수하며 전략산업으로 로봇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사업하기에 최적의 위치라고 판단해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며 “로봇랜드에는 여러 로봇기업이 모여 있어 사업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7월 준공한 인천 로봇랜드 로봇타워(지하 2층~지상 23층)와 로봇R&D센터(지하 1층~지상 5층)는 로봇 및 관련 기업, 로봇 예비창업자, 로봇 관련 연구소, 대학 연구센터, 로봇협회 등이 입주해 기획, 연구개발, 제조, 서비스 등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조성됐다.

지난 2017년 9월부터 로봇기업 입주를 시작해 채 2년이 안 된 시점에 입주율을 93%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그간 인천시는 기업 지원 환경 구축과 함께 기업 유치 활동 등을 통해 현재 로보웍스(주), ㈜케이로봇, ㈜TJ로보테크, ㈜로보피아 등 총 59개 로봇기업과 기관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시는 그간 인천에 유치한 기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로봇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로봇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 로봇 전문가들과 함께 ‘인천 로봇산업 혁신 비전’을 수립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일 ‘인천 로봇산업 발전 토론회(인천 로봇산업, 길을 묻다)에서 인천의 로봇산업 현황과 향후 5년(2020~2024)간 인천의 로봇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방향과 5대 추진전략, 15개 주요 추진과제 등을 발표하고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주제발표에서 인천만의 특화 분야로 물류와 엔터테인먼트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관공서 등의 공공 서비스 부문 로봇 활용, 저소득층의 간병과 재활을 돕는 로봇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로봇 개발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는 연내 ‘인천 로봇산업 혁신 비전’ 수립을 완료하고, 기업 발굴 및 시범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남식 시 신성장산업과장은 “현재 로봇랜드 로봇타워와 로봇R&D센터 입주율이 93%에 달하고 있다”며 “이제는 기업 유치보다 로봇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통해 로봇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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