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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 “인슈어테크 긍정·부정적 측면 고민해야”

최종구 금융위원장 “인슈어테크 긍정·부정적 측면 고민해야”

기사승인 2019. 07. 08.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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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윗줄 왼쪽부터) 차태진 AIA생명 사장, 임승빈 신한생명 팀장, 송재근 생명보험협회 전무이사,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정홍주 보험학회 회장, 주재중 하나생명 사장,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사장, 김준영 김앤장 변호사, 김홍중 생명보험협회 본부장 (가운데줄 왼쪽부터) 장주성 IBK연금보험 사장, 조병익 흥국생명 사장,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Nico Eggert 메트라이프생명 Director, 허연 중앙대 교수, 신현준 신용정보원 원장, 허정수 KB생명 사장, 뤄젠룽 동양생명 사장, 홍재은 NH농협생명 사장,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 시예저치앙 ABL생명 사장(아랫줄 왼쪽부터)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김창경 한양대 교수, 유동수 의원, 김종석 의원, 민병두 의원, 신용길 생명보험협회 회장,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정희수 보험연수원 원장/제공 = 생명보험협회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인슈어테크 발전은 긍정·부정적 측면이 상존해 장기적인 관점의 정책방향 고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8일 최 위원장은 생명보험협회가 주최한 ‘인슈어테크 : 보험의 현재와 미래’ 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보험산업의 인슈어테크 발전은 소비자 편익 증대, 새로운 시장참여자 등장, 디지털 혁신 촉진 등 긍정적인 측면이 많다”면서도 “보험설계사의 일자리 감소, 노령층의 디지털 소외 현상, 빅데이터 활용에 따른 보안문제 등 부정적 측면도 상존해 장기적인 관점의 정책방향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새로운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보험산업에 가져올 변화와 혁신, 즉 ‘인슈어테크’를 통해 생명보험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발전될 미래를 그려보고자 마련됐다. 보험회사, 보험유관기관 등의 임직원 약 400여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창경 한양대 교수는 “보험산업의 경우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보험업무를 자동화하는 방향’ 즉 AI 활용 언더라이팅, 보험금 자동지급, 블록체인 P2P보험 등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에서는 개인정보법, 의료법 등 관련 규제에 막혀 시행할 수 없는 해외 혁신사례들을 언급하며 규제 샌드박스 제도가 적극적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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