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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시철도 지하철 파업, 10일 오전 5시 총파업…필수유지 업무자 1010여명은 근무

부산 도시철도 지하철 파업, 10일 오전 5시 총파업…필수유지 업무자 1010여명은 근무

기사승인 2019. 07. 09.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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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부산 도시철도 노사간의 협상이 결렬되며 지하철이 10일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부산지하철 노사는 9일 오후 3시부터 노포차량기지에서 마지막 협상을 벌였지만,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


노조는 협상이 결렬되자 조합원 비상총회를 열어 10일 오전 5시 첫 전동차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상에서 노조는 4.3%였던 임금인상률을 1.8%로 낮추고 742명이었던 신규 채용 규모도 550명으로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사용자 측은 임금 동결에 497명 채용으로 맞서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

노조는 10일 오전 5시 기관사부터 파업을 시작해 오전 9시 기술과 역무, 차량 정비 등 전 분야로 파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도시철도는 필수 공익사업장이어서 노조가 파업하더라도 필수유지 업무자(1010여명)는 근무해야 한다.

이에 노조는 전체 조합원 3402명 중 필수유지 업무자를 뺀 24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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