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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30대 기업 간담회…일본 수출규제 대응 논의

문재인 대통령, 30대 기업 간담회…일본 수출규제 대응 논의

기사승인 2019. 07. 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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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전 청와대에서 30대 기업들을 만나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현대차·SK·LG·롯데 등 5대 그룹을 포함해 총자산 10조원 이상 대기업 30개사와 경제단체 4곳이 참석한다.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일본 출장 중으로 간담회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그룹 최고위층 임원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 지난 8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한국 기업들에 피해가 실제적으로 발생할 경우 필요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이날 어떤 대일 메시지를 내놓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역시 이날 오후 중소기업중앙회 소속 업종별 중소기업인 40여명과 만나 일본 수출규제 대응책을 논의한다.

김 실장은 지난 7일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도 비공개로 간담회를 하는 등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들과 접촉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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