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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빅3’ 상반기 최종전서 빅뱅

KLPGA투어 ‘빅3’ 상반기 최종전서 빅뱅

기사승인 2019. 07. 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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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확인하는 최혜진<YONHAP NO-2710>
KLPGA 투어 상금 랭킹 1~3위 최혜진, 조정민, 이다연(왼쪽부터) /제공=KLPGA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상금랭킹 1∼3위에 포진한 최혜진(20), 조정민(25), 이다연(22)이 상반기 마지막 투어 대회에서 자웅을 겨룬다.

KLPGA투어 ‘빅3’로 자리 잡은 세 선수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 여주시 솔모로 컨트리클럽 메이플·파인 코스(파72)에서 열리는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에 출전한다.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은 KLPGA투어 상반기 마지막 대회다.이 대회를 마치면 KLPGA투어는 다음 달까지 25일 동안 휴식기에 들어간다.

KLPGA투어 사상 처음으로 상반기 5승 고지를 눈앞에 둔 최혜진(4승)은 상금, 대상, 평균타수 등 전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자 이소영(22)에 딱 1타가 모자라 준우승을 차지한 최혜진은 솔모로 컨트리클럽 코스 공략에도 상당한 자신감이 있다.

2승씩을 기록한 조정민과 이다연은 상반기 3승에 도전한다. 상금랭킹 2위 조정민으로써는 최혜진과 격차를 최대한 좁히고, 따라오는 이다연과 차이는 벌리려면 이 대회 우승이 꼭 필요하다. 문영그룹 후원을 받는 조정민은 후원사 주최 대회라는 점에서 의욕이 크다.

올해 새로운 강자로 등장한 이다연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다연은 한국여자오픈 우승 이후 2개 대회를 쉬고 출전한 아시아나항공 오픈 우승으로 2연승을 거뒀다. 이다연은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다면 9위(190점)인 대상 포인트 랭킹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다.

지난해 3승을 거둬 다승왕에 올랐던 디펜딩 챔피언 이소영(22)은 타이틀 방어와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소영은 올해 평균타수 6위(71.19타)에 대상 포인트 랭킹 8위(204점), 상금랭킹 5위가 말해주듯 최정상급 경기력을 뽐내고 있어 강력한 대회 우승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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