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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례신사선’ 민자사업으로 본격 추진… 제3자 제안 공고

서울시 ‘위례신사선’ 민자사업으로 본격 추진… 제3자 제안 공고

기사승인 2019. 07. 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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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월11일까지 공고
1조5000억원 들여 건설
위례신사선
위례신사선/제공=서울시
서울시는 10일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해 제3자 제안 공고를 12일부터 11월11일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달 28일 서울시의회 동의절차를 거쳐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 확정했다.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사업제안서를 공고기간 내에 서울시에 제출하여야 하며, 2단계에 걸쳐 평가를 하여 올해 말까지 우선 협상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평가는 1단계 사전적격성평가와 2단계 기술부문, 수요 및 가격부문 평가로 이뤄진다.

위례신사선 도시철도는 지난 2017년 1월 GS건설이 주간사인 (가칭)강남메트로주식회사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최초 제안을 했고 이후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가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의뢰해 2018년 11월 민간투자사업의 적격성을 인정받았다.

‘위례신사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1조5000억원을 들여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삼성역~강남구 신사동을 잇는 도시철도로 총 연장 14.7㎞에 정거장 11곳, 차량기지 1곳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부족한 위례신도시 지역의 교통편의를 향상시키고, 송파구, 강남구에 발생하는 교통혼잡을 완화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3자 제안공고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및 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전문포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위례신도시의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위례신사선 사업의 추진절차를 신속히 이행해 착공시기를 앞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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