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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슈퍼주니어 탈퇴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었다”(공식입장)

강인, 슈퍼주니어 탈퇴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었다”(공식입장)

기사승인 2019. 07. 1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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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가수 강인이 슈퍼주니어를 탈퇴한다.


강인은 11일 자신의 SNS에 "저는 이제 오랜 시간 함께했던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놓으려 한다. 항상 멤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 뿐이었다"고 밝혔다.


강인은 "하지만 제 문제로 인해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겪는 멤버들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 늦춰서는 안되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라며 "무엇보다 14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언제나 과분한 사랑을 주신 E.L.F. 여러분들께 가장 죄송한 마음이다. 많이 늦었지만 슈퍼주니어란 이름을 내려놓고 홀로 걷는 길에도 항상 미안함과 고마움을 가슴에 새기고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인은 2009년 9월 강남의 한 술집에서 폭행사건에 휩싸였으며, 이어 한달 후에 음주운전으로 정차돼 있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벌였다.


강인은 자숙의 시간을 가지면서 2010년 7월 자원입대를 신청하며 군복무를 했다. 전역 후 MBC에브리원 '쇼! 챔피언'의 MC로 방송에 복귀했으나 또 다시 음주운전 후 사고를 냈다.  강인은 2016년 5월 음주운전에 연루, 이후 또 다시 폭행 사건에 휘말려 논란이 불거졌다.


한편 강인이 팀 탈퇴를 발표한 슈퍼주니어는 올 하반기 컴백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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