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008 | 0 | 제공 = 주택산업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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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입주경기실사지수 전망치가 서울과 일부 광역시에서 높게 나타나면서 지역별 양극화가 지속될 전망이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7월 전국 입주경기실사지수(HOSI) 전망치가 77.7로 전월 대비 6.6포인트 상승했다.
7월 HOSI 전망치는 대구(100.0)가 유일하게 100선을 기록하면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91.6)과 세종(90.4)이 90선, 대전(86.3), 인천(86.1), 경북(85.0), 광주(82.6), 전남(81.2)이 80선을 기록했다. 그 외 대부분 지역이 60~70선, 제주(57.8)는 50선으로 나타났다.
7월 전국 입주예정물량은 민간 2만7540가구·공공 878가구 등 총 3만6327가구로 전월대비 20%(8851가구) 가량 감소하면서 최근 2년간 월평균 수준을 하회한다.
지역별로 수도권 31개 단지·1만9543가구, 지방 28개 단지·1만678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체 입주물량 중 44.9%(1만6295가구)에 해당하는 물량이 경기도에 집중될 예정이며, 부산(4,645가구)과 강원(2665가구), 인천(2602가구), 충북(2529가구) 등에도 상대적으로 많은 물량이 집중된다.
지난 6월 HOSI 실적치 75.3으로 지난달 실적치(74.8)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6월 전망치(71.1)와 비교해 4.2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지역별로 대전(100.0)이 100선, 대구(96.1)와 세종(90.4)이 90선, 서울(87.5), 광주(83.3), 경기(82.6), 전남(80.0) 80선, 인천(77.7), 경북(75.0), 강원(70.5) 70선을 기록했다. 그 외 지역은 50~60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