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승객이 앱에서 빈택시를 직접 선택해 부르는 ‘에스택시’(S-Taxi)의 시범운영을 종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에스택시’는 지난 5일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끝내고 서비스 개선 사항을 민간에 맡기기로 했다.
당초 시는 시민위원회를 통해 과태료 부과, 호출비 기준 등을 확정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응답속도가 느리고 위치검색 기능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택시기사들로부터 비판을 받아왔다.
시는 운영시기 등 서비스 개선 사항을 민간에게 넘기고 행정적인 지원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