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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김현종 “미, 한일갈등 조정 한미일 고위급협의 적극적, 일본 답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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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김현종 “미, 한일갈등 조정 한미일 고위급협의 적극적, 일본 답 없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기사승인 2019. 07. 1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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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미, 동맹국 한일 협조·건설적 해결 해결 희망"
백악관 비서실장·USTR 대표·NSC·상하원 면담 등 광폭행보
김현종
미국을 방문 중인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1일(현지시간) 일본의 대(對)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 갈등 조정을 위한 한·미·일의 노력과 관련, 한·미는 3국 고위급 협상에 적극적이지만 일본이 소극적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김 차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4월 11일 미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치고 숙소인 영빈관으로 향하는 문재인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는 모습. 오른쪽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사진=워싱턴 D.C.=하만주 특파원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11일(현지시간) 일본의 대(對)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조치로 한·일 갈등 조정을 위한 한·미·일의 노력과 관련, 한·미는 3국 고위급 협상에 적극적이지만 일본이 소극적이라고 말했다.

김 차장은 이날 숙소인 워싱턴 D.C.의 한 호텔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지금 아마 미국이 한·미·일 간에 고위급 협의를 하려고 그러는 데 한국과 미국은 매우 적극적”이라며 “지금 일본이 답이 없어서 좀 건설적인 방법을 찾는 게 좋은 데 아직도 일본 쪽에선 답이 없다. 소극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일본 측에 요구하는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둘 다 동맹국인데 이 문제가 장기적으로 가면 미국 입장에서도 좋은 것은 없으니까 문제를 빨리 해결했으면, 해결이 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또 이번 사안과 관련해 “미국은 두 동맹국이 협조하면서 건설적으로 잘 해결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미국 입장에서도 이 문제가 빨리 해결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다만 김 차장은 ‘한·일 갈등을 둘러싼 미국 측의 중재나 조정 역할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느냐’는 물음에는 “그건 코멘트 안 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김 차장은 방미 일정에 대해 “어제 와서 백악관에서 믹 멀베이니 비서실장과 회의를 했고, 상·하원의원들을 어제도 만났고 오늘 오전에도 만났다”며 “우리 입장을 잘 설명했다”고 말했다.

전날 전격 방미한 김 차장은 당일 멀베이니 비서실장 대행과 회동을 가졌으며 미 상·하원의원 등 의회 관계자들도 연이어 만나 일본 측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알리고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김 차장은 멀베이니 비서실장 대행의 반응과 관련, “일본 조치와 관련해서는 동맹국 둘 사이에서 이런 문제가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잘 해결되는 게, 건설적으로 해결되는 게 좋을 거라고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금 정무 이슈와 경제 이슈가 둘 다 포함돼 있기 때문에 오늘 오후에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도 만날 예정”이라며 “내일은 백악관에 가서 제 상대방인 찰스 쿠퍼먼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을 만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에도 상·하원의원들과 계속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차장은 “정무 파트도 있고 경제 부분도 있어서 경제·정무 이슈로 생각해 두 분야에 있는 여러 경로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겠다고 설명하니까 미국 측도 문제의식을 잘 이해하면서 한·미·일 공조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같이 협조·협력 체제로 일을 해야 하니까 문제를 잘 해결하는 데 본인들도 적극 돕겠다는 뜻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김 차장은 미 의회의 반응에 대해서는 “의회 쪽에서도 지금 두 동맹국이 여러 가지 문제를 같이 해결해야 하는데 두 동맹국이 협조하면서 건설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국 상·하원 쪽에서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잘 파악해서 한·미·일 공조가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 문제를 잘 해결하는 데 미 행정부와 함께 나서서 도울 생각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한·미 관계에서 여러 이슈가 있기 때문에 일본의 조치를 포함해서 북핵 이슈, 또 다른 한·미 관계 이슈를 포함해서 골고루 이야기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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