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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꼴불견 근무복장…男 악취 나는 옷 女 과다노출 의상

여름철 꼴불견 근무복장…男 악취 나는 옷 女 과다노출 의상

기사승인 2019. 07. 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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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_0712 여름철 직장 내 꼴불견 패션
구인구직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3~11일 직장인 135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근무복장’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41.9%(복수응답 기준)가 남성의 꼴불견 근무복장으로 ‘땀 냄새 등 악취 나는 옷’을 꼽았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맨발에 구두(40.7%) △민소매 복장(24.1%) △반바지 착용(관리하지 않아 덥수룩한 다리털 노출·22.4%) △다듬지 않아 지저분한 수염(16.5%) 등을 선택했다.

여성의 여름철 꼴불견 근무복장은 △노출이 심한 복장(60.3%) △너무 꽉 끼는 옷(35.1%) △땀 냄새 등 악취 나는 옷(35.0%) △드레스 등 너무 화려한 복장(14.3%) △레깅스 착용(10.1%)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여름철 근무복장으로 반바지 착용 여부에 대해선 남성 직장인의 61.0%가, 여성 직장인의 68.5%가 찬성했다. 또한 재직 중인 회사에서 ‘반바지 착용이 가능하다’(50.2%)는 답변이 ‘반바지 착용이 불가능’(35.9%) 보다 많았다.

‘반바지 착용이 가능하다’는 답변이 높은 업종은 △문화/예술/디자인(59.0%) △판매/유통(58.8%) △IT/정보통신(57.0%)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의료/제약(50.0%) △제조/생산/화학(46.0%) 등의 경우 ‘반바지 착용이 불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놨다.

반바지 착용이 불가능하다고 답한 응답자들(복수응답 기준)은 △회사 분위기 상 반바지 착용이 불가능하다(39.7%) △회사에서 지급하는 근무 유니폼을 입어야 한다(22.5%) △해당 직무 특성 상 불가능하다(근무 시 안전수칙 등 때문·21.9%) 등을 이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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