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국 순방 출발하며 손 흔드는 이낙연 총리 | 0 | 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방글라데시·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카타르 등 4개국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에 올라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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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13일 서울공항을 통해 방글라데시·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카타르 4개국 공식방문 길에 올랐다.
이 총리는 취임 후 11번째인 이번 순방에서 8박 10일 간 신북방·신남방 외교의 외연을 넓히고 한국 기업의 현지 사업 수주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총리는 13∼15일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중앙아시아의 타지키스탄(15∼17일), 키르기스스탄(17∼19일)를 방문하고 중동의 카타르(19~21일)를 찾은 뒤 순방을 마무리 한다.
이 총리는 각 방문국에서 총리회담, 대통령 예방 등을 공식 일정을 갖고 한국 기업의 사업현장을 점검하는 한편 동포·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와 비즈니스포럼 등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순방의 공식 수행원은 총 17명으로 총리실에서 정운현 비서실장, 추종연 외교보좌관, 지용호 정무실장, 이석우 공보실장, 윤순희 의전비서관 등 5명이 수행한다.
외교부에선 이태호 2차관, 배병수 의전기획관, 이상렬 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 김정하 유럽국 심의관,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 심의관이 참여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 강명수 상임위원, 국토교통부 박선호 1차관과 권용복 항공정책실장도 공식수행원으로 함께 한다.
또 한·방글라데시 의원친선협회 회장인 김기선 자유한국당 의원, 한·타지키스탄 의원친선협회 이사인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키르기스스탄 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인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한·중동지역 의원친선협회 소속인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동행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무역협회,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등 경제단체와 공공기관 관계자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오는 22일 오전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