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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문화재단, 더위 날리는 밀양강 멀티미디어 공연

밀양문화재단, 더위 날리는 밀양강 멀티미디어 공연

기사승인 2019. 07. 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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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8경, 밀양아리랑 노래, 대명대사 활약상 등을 워터스크린에 담아
한여름 밤 영남루 배경으로 펼쳐지는 워터스크린 영상물 볼거리 제공
밀양강1
13일 밤 영남루를 배경으로 밀양강에서 워트스크린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쇼를 펼치고 있다. /오성환 기자
경남 밀양문화재단이 이달 20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영남루 앞 밀양강에서 워터스크린을 이용한 멀티미디어 공연을 펼친다.

14일 밀양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특별한 공연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자체 기술력과 밀양강오딧세이 공연을 통해 준비해 놓은 영상물 등을 이용해 금·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밀양강 워터스크린 멀티미디어 쇼를 펼친다.

영상물 소재는 문화재단이 확보하고 있는 △밀양8경-신나는 컨트리 리듬, 반복적인 후렴구를 통해 밀양8경에 대한 즐거운 이미지를 깊이 심어주며 찾아가 보고 싶은 마음을 불러 일으키는 영상으로 김예진 외 2명의 미스아랑 출신이 노래한다.

△밀양아리랑 노래-밀양아리랑 리듬과 가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곡으로 장조리듬의 원곡을 팝 발라드풍의 단조로 편곡해 대중성을 가미한 노래로 조명-분수-패턴으로 음향 진행한다.

△사명대사 영상-밀양출신으로 임진왜란때 펼친 사명대사의 활약상을 웅장하고 비장한 발라드로 표현, 음악과 영상을 내보낸다. 에너메이션 영상으로 김예진씨가 노래한다.

△밀양아리랑 플레시몹 노래-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흥겨운 밀양아리랑 플레시몹 노래로 조명-분수 패턴으로 음향 진행한다.

이 작품 뿐만 아니라 밀양 영웅담, 비경, 전설 등을 담은 많은 영상물을 준비하고 있어 또 하나의 볼거리로 한 여름 밤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생일 프로포즈 등 기념일 2주전까지 신청자가 만든 휴대폰 영상을 밀양문화재단에 제공하면 선별 편집해 워터스크린으로 송출해 주는 특별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류화열 밀양문화재단 상임이사는 “12~13일 영상물 공연 리허설을 마쳤다”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함께 밀양강에서 워터스크린 속에 펼쳐지는 밀양의 역사와 추억이 담긴 영상과 음악을 감상하며 한여름 밤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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