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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공공택지에 ‘3D 마스터플랜’ 적용

신규 공공택지에 ‘3D 마스터플랜’ 적용

기사승인 2019. 07. 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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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011
제공 = 국토부
신규 공공택지의 초기 기획단계부터 입체적인 도시마스터플랜이 수립된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가구 주택공급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신규 공공주택지구에 도시건축 통합계획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건축 통합계획은 도시의 초기 기획단계에서부터 도시, 건축, 시설물 등을 입체적인 3D 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토지이용계획 등의 도시계획과 건축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도시건축 통합계획을 적용해 3D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면 도시의 모습과 경관을 사전에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도시 경관 개선, 효율적인 공간 활용계획 수립, 걷고 싶은 도시 조성 등이 가능하다.

국토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규 공공주택지구에 도시건축 통합계획을 적용하기로 하고 세부 추진방안을 협의했다.

성남서현(25만㎡, 3000가구), 수원당수2(68만㎡, 5000가구), 과천과천(155만㎡, 7000가구) 등 3개 지구의 경우 사업시행자인 LH가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 공모를 위한 지침을 수립하고 있다. 3개 지구의 입체적 마스터플랜 공모는 각 지구의 공공주택지구 지정 절차가 완료된 이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최근 친환경적인 택지 조성을 위한 환경부 업무협약, 100% 국공립 유치원 공급을 위한 교육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신규 공공택지의 초기 기획 단계부터 국가건축정책위원회와 협력해 도시계획 방식을 선진화하고 도시경관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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