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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후반기 첫 출전에서 ‘솔로포’…추신수도 이틀연속 리드오프 홈런

강정호, 후반기 첫 출전에서 ‘솔로포’…추신수도 이틀연속 리드오프 홈런

기사승인 2019. 07. 1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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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rates Cubs Baseball <YONHAP NO-0087> (AP)
강정호 /AP연합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리츠)가 후반기 첫 출장한 경기에서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멀티히트(한경기 두개 이상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도 이틀 연속 리드오프 홈런을 폭발시키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강정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팀이 0-10으로 크게 뒤진 5회 초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트렸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레스터의 초구 체인지업을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전날 팀의 후반기 첫 경기에는 결장한 강정호는 두번째 경기에는 선발 출전해 시즌 9호 홈런을 터트리며 후반기 반등에 시동을 걸었다.

강정호는 7회 초 무사 1루에서는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후반기 첫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70에서 0.179(145타수 26안타)로 상승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에도 불구하고 초반 대량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4-10으로 패했다.

텍사스의 추신수도 이틀 연속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리며 눈부신 타격감을 뽐냈다. 추신수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0-2로 밀린 1회 말 텍사스의 첫 타자로 나와 휴스턴의 좌완 웨이드 마일리의 시속 140㎞ 커터를 밀어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5호포.

전날 경기에서 우완 강속구 투수 게릿 콜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뽑아낸 추신수는 이틀 연속 첫 타석에서 홈런을 쏘아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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