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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자동차 번호판 변경…“번호 인식카메라 갱신해주세요”

9월부터 자동차 번호판 변경…“번호 인식카메라 갱신해주세요”

기사승인 2019. 07. 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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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9월 1일부터 자동차 번호판이 7자리에서 8자리로 변경되면서 쇼핑몰과 주차장 등의 차량번호인식카메라 갱신이 시급하다고 국토교통부가 14일 밝혔다.

9월 이전까지 업데이트를 마치지 않을 경우 차량출입과 주차요금 정산 등에 불편이 예상된다. 기존 차량번호인식카메라는 8자리 번호판을 인식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새로운 번호판을 부착하게 될 차량 규모는 월 15~16만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국토부는 이에따라 1월부터 시도 합동으로 8월까지 차량번호인식카메라 업데이트를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업데이트 착수율은 51.8%, 완료율은 9.2%에 불과해 빠른 갱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찰청 단속카메라 8642대와 도로공사 톨게이트 370개소는 6월중순부터 업데이트 작업에 들어가 8월에 작업을 마칠 예정이다.

윤진환 과장은 “차량번호인식카메라 업데이트 부진에 따른 혼란과 불편이 시민들에게 돌아가지 않도록 병원 등 민간부문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신규번호판 중 페인트식 번호판은 9월 1일부터 도입·시행한다. 필름식 번호판 도입은 내년 7월로 연기한다. 필름식 번호판은 전문기술력이 요구되는 분야로 당초 계획보다 제품 개발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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