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석 /사진=김현우 기자 |
배우 서지석이 성범죄 혐의에 연루된 강지환을 대신해 '조선생존기'의 빈 자리를 채운다.
15일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 측은 "주인공 한정록 역할에 서지석 배우가 최종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조선생존기'는 캐스팅을 확정 짓고 빠른 시일 내에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며, 다음 주 토요일(27일)부터 11회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조선생존기'를 기다려주셨던 많은 분께 깊은 양해의 말씀 전하며, 마지막까지 웰메이드 작품을 완성해 시청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조선생존기'에 출연 중이던 강지환은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스태프 한 명에게 성폭행, 다른 한 명에게 성추행을 한 혐의로 입건돼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법원은 강지환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준강간 등 혐의)으로 구속영창 청구를 인용했다.
한편 서지석은 최근 열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