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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한국당 국방장관 해임·국조 요구…추경 볼모 국정 발목”

이인영 “한국당 국방장관 해임·국조 요구…추경 볼모 국정 발목”

기사승인 2019. 07. 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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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모두발언하는 이인영 원내대표
아시아투데이 송의주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자유한국당은 북한 목선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와 국방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위해 18일과 19일 양일간 본회의를 요구하고 있다”며 “추경을 볼모로 한 국정 발목잡기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경을 처리하지 않겠다는 본심이 드러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추경을 볼모로 국방 안보를 정쟁의 도구로 삼고 정략화하면 안 된다”면서 “17대 국회 이후 국방안보 사안과 관련한 국조 사례가 전무하고 국방장관 해임과 국조를 동시에 요구한 사례도 전례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당에 묻겠다. 국방장관 해임이 군을 위하고 국민을 위한 것인가”라며 “해도 너무한다. 안보 불안감을 부추기는 정치 공세는 더 이상 국민에게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방탄국회의 도구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정쟁을 멈추고 19일 추경처리에 확실히 답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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