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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건설업계, ‘공공건설 상생협력’ 선언식…공정·상생·성장 초석

당정-건설업계, ‘공공건설 상생협력’ 선언식…공정·상생·성장 초석

기사승인 2019. 07. 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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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계속공사 공기연장 간접비 문제 방안 담겨
유주현 건설협회 회장 "상생협력 방안, 일자리 창출과 고품질 시설물 생산 선순환되도록 노력"
공공건설 상생협력 선언식 기념촬영 사진1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 유주현 대한건설협회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등 당정과 건설업계가 함께 ‘공공건설 상생협력 선언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대한건설협회
대한건설협회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정부기관과 공동으로 ‘공공건설 상생협력 방안 선언식’을 개최했다.

특히 건설협회는 이번 상생협력 방안 내용에 지난해 논란이 됐던 장기계속공사 공기연장 간접비 문제의 해결 방안이 포함되어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선언식에서 집권여당인 민주당을 중심으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주요 발주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등과 대한건설협회·전문건설협회 등 업계가 6개월간의 논의를 거쳐 확정한 상생의제를 발표했다.

이원욱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의 경과 보고와 변창흠 LH사장의 의제 설명을 통해 상생의제 논의와 해결방안 발표가 이어졌다.

건설협회는 이번 협의안에 대해 “공정, 상생, 성장 등 방향을 담은 협의안 중에서 업계의 관심사는 단연 공공공사 발주기관의 불공정관행 개선사항으로 지난해 논란이 됐던 장기계속공사 공기연장 간접비 문제의 근본적 해결 방안이 포함되어 업계의 최대 숙원사업이 상당부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동안의 일회성 행사와는 달리 주요 의제에 대해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와도 이미 협의를 거쳐 조만간 제도화 될 것으로 보여 업계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이에 대해 이원욱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와 정부는 물론 주요 공공기관과 업계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서로 논의와 타협, 양보를 통해 최종 개선안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동 상생방안이 제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주현 건설협회 회장도 “이번 상생협력 방안이 일자리 창출과 고품질 시설물 생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밑거름이 되도록 우리 건설업계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선언식은 협약문 낭독과 서명식에 이어 마지막으로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로 마무리지었다.

이날 선언식에는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윤관석 국회 국토교통위 민주당 간사 등 민주당 인사들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변창흠 LH사장 등 정부 측 인사, 유주현 건설협회 회장과 김영윤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 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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