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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본회의 일정 합의 불발…정경두 해임안 두고 대립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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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본회의 일정 합의 불발…정경두 해임안 두고 대립각

조재형 기자 | 기사승인 2019. 07. 1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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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추경 처리 19일 하루만 본회의…민생 추경 일관해야"
한국·바른미래 "18일·19일 본회의, 정경두 해임안 표결해야"
[포토] 손잡은 문희상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이 15일 국회 의장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와 손을 잡고 있다./이병화 기자
여야가 15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며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의사일정 합의에 실패했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추경안과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19일 하루만 열자는 입장이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정 장관 해임 건의안 표결을 위해 18~19일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법상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해야 한다.

이인영 민주당·나경원 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가졌지만 의사일정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 원내대표는 회동후 기자들과 만나 “의사일정에 합의 안됐다”면서 “정쟁을 위한 의사일정에는 동의할 수가 없고, 민생 추경을 위한 의사일정으로 일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이)국방, 안보문제까지 정쟁으로 끌어들여 추경처리를 안한다고 한다”면서 “시급한 민생을 위해 그리고 일본의 수출제재 조치를 비롯한 경기대응을 할 수 있는 추경처리를 안한다면 국민들이 납득하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추경 처리를 위한 게 아니라 정쟁을 위한 의사일정에 합의하라는 게 아니냐”면서 “시급한 민생입법도 19일 하루면 충분한데 다른 정쟁을 위해 18~19일 양일 간 합의하자는 건데 그건 안되는 이야기다”라고 선을 그었다.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정 장관 해임 건의안이 표결되는 것을 매우 부정적으로 얘기하고 있다”며 “결국 본회의를 이틀 못 잡겠다는 것 때문에 더이상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나 원내대표는 “민주당 입장이 너무 강고해서 계속 만나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을까 싶다”면서 “여당은 본회의 일자가 이틀 되는 것에 반대”라고 주장했다.

오 원내대표는 “(여야 3당 원내대표 간 합의로) 약속된 18일 본회의를 국방부 장관 해임 건의안 제출 자체를 무산시키기 위해 동의하지 않는 집권여당이 도대체 제정신인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추경 처리를 위해 19일만 잡아야 한다는 것은 야당이 집권여당의 거수기만 하라는 것이어서 동의할 수 없다”고 잘라말했다.

이날 회동에서 문 의장은 18일과 19일에 본회의를 열고 정 장관의 해임 건의안 표결을 마지막 안건으로 하자는 중재안을 내놨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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