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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유명 맛집 ‘점포 씨푸드’ 국내 1호점 개점

싱가포르 유명 맛집 ‘점포 씨푸드’ 국내 1호점 개점

기사승인 2019. 07. 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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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보씨푸드 기자간담회 이미지
이범택 디딤 대표(왼쪽부터), 앙 키암 멩 점보그룹 대표, 임재준 JD F&B 대표가 15일 서울 강남 도곡동 아카데미 프라자 지하 1층에 위치한 ‘점보 시푸드’ 도곡점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싱가포르 맛집으로 유명한 ‘점보 씨푸드’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1호점을 내고 한국에 진출했다.

‘점보 씨푸드’는 싱가포르의 외식기업 점보그룹이 운영하는 브랜드로 중국(상하이·베이징·시안 푸저우), 대만(타이페이·타이청), 베트남(호치민), 태국(방콕) 등 아시아 주요 10개 도시에 18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점보 씨푸드’의 국내 진출은 ‘마포갈매기’·‘연안식당’ 등을 운영하고 있는 외식기업 디딤에 의해 이뤄졌다. 디딤과 점보그룹은 지난 2월 디딤의 자회사인 TCI와 점보그룹이 지분 50:50인 조인트벤처 ‘JD F&B’를 설립해 공동사업을 펼치기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범택 디딤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점보 씨푸드’는 아시아에서 매우 유명한 브랜드로 국내 외식 시장에서 국내 진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종적으로 우리와 손잡게 됐다”고 말했다.

‘점보 씨푸드’ 국내 1호점은 서울 강남 도곡동 아카데미 프라자 지하 1층에 위치했으며 규모는 300평이다. 매장 인테리어는 싱가포르 현지 느낌을 그래도 살리는데 중점을 뒀다. 매장 입구에는 싱가포르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머라이언상’이 자리 잡고 있으며 내부는 홀과 룸으로 구성돼 있다. 룸에서는 프라이빗한 식사가 가능하며 원형 테이블로 구성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메뉴의 맛과 서비스에서도 싱가포르 본사에서 인력이 직접 파견 나와 국내 매장을 집중 관리한다. 도곡점에 투입되는 국내 인력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수개월간의 트레이닝을 마쳤다. 대표 메뉴는 ‘칠리크랩’과 ‘블랙페퍼크랩’ 등이다. 국내에서는 크랩을 활용한 대표 메뉴 이외에 새우, 오징어 등 다양한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제공한다.

임재준 JD F&B 대표는 “도곡점을 시작으로 올해 2호점을 일산 정발산동에 오픈하는 것은 물론 점보 씨푸드 대형점·중형점·소형점 등 다양한 규모의 매장을 오픈해 가족 단위 고객부터 1인 가구까지 국내 외식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 1호점 개점을 맞아 한국을 찾은 앙 키암 멩 점보그룹 대표는 “‘점보 씨푸드’는 1987년 작고 검소한 가게로 출발해 지난 32년간 싱가포르 대표 시푸드 업체로 성장했다”며 “한국 등 동북아 관광객들에게 높은 인기와 지지를 받았는데 이번 도곡점 오픈으로 싱가포르 전통의 일부를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점보씨푸드 오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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