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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중형차 최초 공인연비 20㎞/ℓ 돌파

현대차 쏘나타 하이브리드, 중형차 최초 공인연비 20㎞/ℓ 돌파

기사승인 2019. 07. 1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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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7월 중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제공 =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이 국내 판매 중인 중형차 최초로 공인연비 20㎞/ℓ를 돌파했다.

15일 현대차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이 인증한 신형 쏘나타(DN8) 2.0 GDI 하이브리드(16인치 타이어 기준)의 복합연비는 20.1㎞/ℓ를 기록했다. 도심 연비와 고속도로 연비는 각각 20.0㎞/ℓ, 20.1㎞/ℓ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중형차 가운데 복합연비가 20㎞/ℓ를 넘긴 것은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처음이다.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보다 연비가 높은 차종은 준중형 차급인 현대차 아이오닉과 도요타 프리우스 등 2종뿐이다.

현대차는 이달 공식 판매를 앞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타이어 크기와 빌트인 캠 장착 여부에 따라 총 4가지 모델로 나눠 에너지소비효율 표시 승인을 완료했다.

이는 빌트인 캠이 배터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실제 빌트인 캠이 장착된 16인치 타이어 장착 모델은 복합연비가 19.8㎞/ℓ로 기본 모델보다 소폭 낮았다.

17인치 타이어를 장착한 기본 모델의 경우 복합연비 19.1㎞/ℓ, 여기에 빌트인 캠까지 장착한 모델은 18.8㎞/ℓ를 기록했다.

한편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차량 지붕에 태야왕 패널을 설치해 배터리를 충전하는 ‘솔라 루프’ 시스템을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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