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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인천 수돗물 안정화 단계”

환경부, “인천 수돗물 안정화 단계”

기사승인 2019. 07. 15.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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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인천시 수돗물이 안정화 단계로 확인된 것으로 판단을 내렸다.

환경부 수돗물 안심지원단은 지난 1일부터 진행해 온 지역별 수질(필터) 검사(테스트) 결과를 15일 인천시와 합동으로 종합 발표했다.

이와 관련 인천시 서구·영종·강화지역에 대해 지난 1일부터 진행해 온 검사결과, 전지역이 블록별 안정화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는 3단계(블록별) 조치 후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지역별 저수조 청소안내를 통해 관리대상 730개소에 대한 청소가 조속히 완료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수용가 수돗물 문제 대응을 위해 현장기동반을 확대·운영해 개별 수용가 민원에 즉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는 안심지원단의 수질검사 결과를 기반으로 교육청과 급식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환경부와 인천시는 이번 붉은 수돗물 사건을 계기로 공촌수계지역 상수도 개선 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올해 내 서구·영종·강화지역의 상수도 수질 개선을 위해 노후관 등 조기 정비, 배수지 확대, 스마트워터 그리드사업 도입 검토, 사고대응 및 재발방지를 위한 행정안전부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 연구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2020년 이후에도 노후수도관 등 150km를 2025년까지 교체 및 정비하고, 성산가압장~마곡 간 도수관로 복선화, 영종도 해저송수관로 복선화 건설, 배수지 확충, 관세척 확대 등 다양한 상수도 개선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민관대책위에서 논의된 다양한 수질개선 대책안에 대해서는 이달 중 출범 예정인 상수도 혁신위원회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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