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성범죄’ 강지환,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전속계약 해지 “신뢰 무너져”

‘성범죄’ 강지환,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전속계약 해지 “신뢰 무너져”

기사승인 2019. 07. 16. 09: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강지환 /사진=김현우 기자

 성범죄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이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와 계약을 해지한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6일 "당사는 지난 2019년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하였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스태프 한 명에게 성폭행, 다른 한 명에게 성추행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법원은 강지환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준강간 등 혐의)으로 구속영창 청구를 인용했다.


이에 따라 강지환은 출연 중이던 TV조선 드라마 '조선생존기'에서 하차했고 배우 서지석이 역할을 대체하기로 했다.


강지환은 15일 변호인을 통해 자신의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고 밝히며 사과했다.


다음은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화이브라더스코리아입니다. 


당사는 지난 2019년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되었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하였습니다.


당사는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