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16일 KB금융에 대해 은행과 비은행간 다변화된 사업 포트폴리오가 이익 안정성 측면에서 돋보인다며 2분기 지배지분순이익은 935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5000원을 유지했다.
연구원은 “2분기 지배지분순이익은 9358억원으로 9200억원대의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이요인은 한진중공업 충당금 환입 560억원, 인건비 등 계절적 비용 일부 등이 있었던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 2020년 예상 ROE가 각각 9.2%, 9.0% 임을 감안하면 현재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한다“며 ”배당 수익률은 올해 5.1%, 내년 5.6% 로 매력이 높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캐피탈과 손해보험사, 증권사 지분을 인수하고 비은행 부문의 자산과 이익 규모를 키웠다“며 ”보통주자본비율 등 자본력이 가장 뛰어난 금융지주사로 향후 적정 M&A 매물 출현시 인수 성공 가능성도 높다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