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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英 연료전지 업체와 ‘건물용 SOFC 공동개발’ 협약 체결

두산, 英 연료전지 업체와 ‘건물용 SOFC 공동개발’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9. 07. 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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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사업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업계 선도
대외_(주)두산 SOFC 공동개발 협약식
지난 15일 서울에서 진행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공동개발’ 협약식에서 동현수 ㈜두산 부회장(왼쪽)과 필 콜드웰 세레스 파워 대표가 서명을 마친 뒤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제공 = ㈜두산
㈜두산이 영국 연료전지 업체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에 보유한 타입 외에 SOFC 개발에 나서면서 연료전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시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두산은 영국의 연료전지 기술업체인 세레스 파워(Ceres Power)와 지난 15일 서울에서 5~20kW 규모의 건물용 SOFC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동현수 두산 부회장과 필 콜드웰 세레스 파워 대표 등이 참석했다.

SOFC는 연료전지의 한 타입으로 다른 연료전지에 비해 전력 생산효율이 높고, 촉매가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동현수 부회장은 “SOFC 기술 전문업체인 세레스 파워와 손잡고 두산 연료전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두산은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료전지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 20kW 이하)와 인산형 연료전지(PAFC, 440kW) 타입의 연료전지 기술을 보유한 두산은 앞으로 건물용 SOFC 이외에 발전용 SOFC 기술 확보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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