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 율곡고 ‘마음성장학교’ 운영

2019년 율곡고등학교 신규 지정…‘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추가

김천시보건소 관계자가 15일 율곡고등학교 1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제공=김천시

경북 김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율곡고등학교를 2019년 ‘마음성장학교’로 지정해 15일 현판을 전달하고 청소년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6일 김천시보건소에 따르면 ‘마음성장학교’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을 실시해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고 학교차원의 청소년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건강한 정신건강 성장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성의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율곡고등학교를 신규 지정하고 1학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교육 프로그램인 ‘마음 들여다보기’, 정신건강관련 OX퀴즈를 진행했다.

또 올해부터는 디지털 기기의 올바른 사용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추가해 청소년의 마음건강 및 디지털중독 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손태옥 김천시보건소장은 “청소년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마음성장학교 운영이 더욱 더 활성화돼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