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하남거주 타 지역 중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하남시 가 교복지원사업을 펴고 있다./제공=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다른 시·도에 소재한 중학교와 중학교 1학년에 준해 교육을 받는 비인가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남시는 지난 3월부터 지역내 중학교 신입생 2300명에게 교복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1일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등의 교복비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해 사각지대 없는 중학교 교복 지원이 가능해졌다.

대상자에게는 1인당 30만원 이내의 교복구입 실비를 시와 경기도가 50%씩 지원한다.

신청기한은 오는 12월 16일까지로 보호자 또는 학생이 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가급적 집중신청기간을 이용하면 교복비의 조기 수령이 가능하다. 다만 다른 복지사업 등으로 이미 교복구입비를 지원 받은 경우는 지원이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지난 3월부터 시행한 중학교 신입생 교복지원사업을 다른 시·도 소재 중학교와 비인가 대안학교까지 확대 지원하게 되었다”며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에는 고등학교까지 확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