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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헤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 된다…주급 5억5600만원 받을 것

데 헤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 된다…주급 5억5600만원 받을 것

기사승인 2019. 07. 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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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ENGLAND-ARS-MUN/ <YONHAP NO-0626> (REUTERS)
다비스 데 헤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골키퍼 /로이터연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골키퍼 다비드 데헤아(스페인)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키퍼가 된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6일(한국시간) “데헤아가 맨유와 5년 동안 총액 9750만 파운드(약 1445억원)에 달하는 새로운 계약을 앞두고 있다”라며 “데헤아가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받은 골키퍼가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스페인 대표팀과 맨유의 주전 골키퍼인 데헤아는 맨유와 내년 여름에 계약이 끝난다”며 “맨유와 데헤아의 대리인이 협상에 들어갔다. 데헤아는 알렉시스 산체스와 똑같은 주급 50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측의 의견은 어느 정도 접근했다”라며 “데헤아는 주급 37만5000 파운드(약 5억5600만원)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데헤아는 호주에서 펼쳐지는 맨유의 프리시즌 투어가 끝나는 대로 재계약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6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당시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였던 1890만 파운드(약 280억원)로 맨유 유니폼을 입은 데헤아는 세계정상급 골키퍼로 성장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은 “데헤아가 구단과 재계약을 놓고 협상을 해왔다. 조만간 협상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데헤아가 맨유에 오래 남아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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